(기획R-6) 함양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 조성 집중
(남) 서부경남 지자체의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 함양군의 예산안을 살펴볼 텐데요.
(여)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진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권역 시·군 중
산삼과 항노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함양군.
2019년도 당초예산은
올해보다 399억 원 증가한
4,807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CG)
세부항목별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군의 주 소득원인 농업 분야가
전체 예산의 22.5%인 1,08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분야에도
776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국토와 지역개발에 505억 원,
이어 환경보호 분야, 일반공공행정 분야,
문화와 관광 분야가 각각 전체 예산의
9.9%와 6.5%, 6.4%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권충호 / 함양군 기획예산담당관
-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특산물의 유통센터 및 경매장을 건립하도록 하고 그런 유통 시스템을 통해서"
▶ 인터뷰 : 권충호 / 함양군 기획예산담당관
- "농업 분야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겠습니다. "
(CG)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엑스포 개최기반 조성에 165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65억 원,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개설 지원사업 등
군수 공약 사업에 229억 원,
소규모 SOC 사업에 72억 원 등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
미래 농촌 먹거리 기반 육성 등
16개 전략과제를 순차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
특히 내년도 예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상림숲 일원 주차장 확장과
백연유원지 조성을 통해
주차와 숙박문제 해결에 나섭니다.
또 병곡 월암 삼거리
대구-광주 고속도로에
서함양 하이패스 IC를 개설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생각.
특히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항노화 관광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손님맞이를 위한 진입도로와 주차장, 교통·숙박 확보 대책이 시급하고, 엑스포를 발판 삼아 함양 경제를 성장시키고"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도 바쁘게 마련해야 합니다. "
주민 복지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함양군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 개선을 위해
메디컬 버스사업을 시행,
마을 단위 이동 진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함양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함양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노립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지난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께서 건의한 지역별 현안 및 고충 해결 사업에는 194억 원의 예산을 배분하였습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분주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함양군.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민 생활 개선이라는
두 과제 사이에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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