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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위기의 사천 관광산업, 케이블카 돌파구될까

2019-02-2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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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뉴스인타임은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된다면 수도권 관광객들이 서부경남이 아닌 통영과 거제 권역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여) 바다케이블카로 관광 자원을 마련한 사천시가 빅데이터로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방문객 붙잡기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최근 사천 지역 관광산업에
위기감이 돌고 있습니다.

인근 전라도의 상황을 봤을 때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된다면
종착역인 통영과 거제 권역으로
관광객이 쏠릴 수 있기 때문.

특히 랜드마크인 바다케이블카는
통영에도 설치돼 있어
불안감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서울과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사천공항을 찾는 방문객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s/u
"사천시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방문객들을 붙잡을 묘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도출된 빅데이터 수치를 보면
지난해 사천을 찾은 방문객은
2천만 명이 넘었고,
30대에서 50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케이블카 개통 이후
관련 지역에는 2배 넘게
방문객이 늘었습니다.

때문에 사천시도
케이블카 위주의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는 모양샙니다.

일단 통영케이블카와
차별 두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근 해역에서 자주 발견되는 상괭이를 본뜬
새로운 상징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관광 상품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또 방문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파사트를 비롯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케이블카 본연의 볼거리를 추가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바로 옆 대방마을에서는
노후된 건물 개선은 물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젊은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각산 지역에 산상 글램핑장도 조성해
낮았던 숙박비율을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규성 / 사천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장
-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부서에서 부족한 인프라를 파악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의 "
▶ 인터뷰 : 조규성 / 사천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장
-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면밀한 대책과 계획을 세워서..."

빅데이터로 입증된
케이블카 위주의
관광 인프라 구성.

먹구름이 예상되는
사천의 관광산업에
확실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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