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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세계유산 등재 눈앞에 둔 남계서원..지역 관광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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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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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조선시대 교육기관 중 하나였던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엔 함양의 남계서원도 포함됐는데요.
(여) 현재로선 가능성이 매우 큰 편인데, 엑스포를 앞둔 함양군은 또다른 관광 명소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둥글게 자리 잡은
소나무 숲 사이에
고즈넉이 앉은 남계서원.

1552년, 조선 명종 7년에 창건됐으며,
14년 뒤인 1566년,
지금의 이름인 '남계'를
명종으로부터 사액 받았습니다.

당시 지역 유학자들의
구심점이자 교육기관 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의 서원'이 가졌던
성리학의 지역 전파 역할을 인정해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내린 겁니다.

S/U : 남계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다음 달 30일 개최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결정이
이뤄지게 됩니다.

남계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에 포함된 곳은
충남 정읍의 무성서원과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등
모두 9곳.

특히 이중 남계서원은
조선시대의 첫 번째 서원으로
여러 유학자를 배출해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릅니다.

또 훼손되지 않은 채
조선시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임숙조 / 경남문화관광해설사
-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인물을 배양한 서원으로서는 최초의 서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서원은 고종 때 서원 철폐령이"
▶ 인터뷰 : 임숙조 / 경남문화관광해설사
- "내렸을 때 경남에서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고 존속한 서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시작된 건 지난 2016년.

하지만 당시엔
서원의 보편적 가치 인증이 미흡하고
타 유산들과의 비교 연구가 부족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월,
3년 만의 재도전 끝에
문화재청이 보완을 거쳐 제출한 신청서가
유적협의회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다만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 마련이
등재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서원관리단을 통해
9개 서원의 관리를 일원화,
통합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중경 / 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재보존담당
- "(서원관리단의) 세부 프로그램 관계는 아직 나온 것은 없는데, 관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면 아마 활용 부분이라든지"
▶ 인터뷰 : 박중경 / 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재보존담당
- "홍보라든지 세부적인 의견을 지자체드로가 협조를 해서 운영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계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는
함양군 입장에서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관광 명소가 하나 더 늘어난 셈.

함양군은 즉각 활용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박중경 / 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재보존담당
- "외국 관광객들이 왔을 때 "우리 함양군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이 있다" 이런 홍보효과,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 인터뷰 : 박중경 / 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재보존담당
- "그런 효과들이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역의 또다른 관광 명소로
기대를 받고 있는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면서
지역민들의 자긍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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