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항공우주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 날개 단다
(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주를 포함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진주 강소특구는 우주항공부품·소재산업에 특화될 계획인데요.
(여)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이 강소특구라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경남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그리고 경상대학교.
이 세 곳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 기능 강화와
첨단기업 집적화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바로 정부가 이곳을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기 때문.
먼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첨단 연구소기업 입주와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R&D융합지구로 개발됩니다.
2022년 개발이 완료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사업화 성과의 확산과 첨단 제조기업 집적화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술사업화지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를 중심으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연구기관들이 협업해
연구소와 최첨단 기업을 육성하게 됩니다.
산·학·연 네트워크를 조성해
연구개발특구의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것.
이번 강소특구 지정으로
매년 국가 보조금 60여억원 등
총 80여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진주시와
지역 산업 특성을 감안한
강소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는 지역 정치권은
이번 강소특구 지정에 기대가 큽니다.
5년 간 250개 이상의 기업 집적 효과,
1조 2천 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돼
진주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경 /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진주 을)
- "지역 경제 측면에서도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200억 원 이상이 나고 고용이 1,500명 가까이 발생을 해서 향후"
▶ 인터뷰 : 김재경 /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진주 을)
- "서부경남의 신 성장 동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 함께 잘 활용이 돨 것으로 기대를 해도 되겠습니다."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지원과 컨설팅,
특허·인증 지원까지...
기대와 함께
강소특구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지역엔 과제들도 주어졌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를 향해
또 한번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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