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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R) 무더위에는 '산청 계곡'으로 떠나요

2019-06-21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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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초여름이지만 벌써부터 이어지는 강한 더위에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여름, 무더위를 씻어줄 계곡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 매주 서부경남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주말엔 서부경남'에서는 이번 주 백운계곡을 비롯해 산청에 위치한 계곡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뜨거운 태양 빛을 받아
바위에 부서지는 세찬 물줄기.

여름 무더위를 씻어낼
시원한 폭포를
만들어 냅니다.

돌들 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우거진 수풀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줍니다.

이곳은 단성면을 지나
백운산으로 들어서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산청 백운계곡입니다.

우거진 숲길과 완만한 경사로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 좋은 백운계곡은
발길 닿는 곳 마다
크고 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S/U]
이곳에서는 시원한 폭포와
울창한 숲을 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명 조식 선생과 제자들이
즐겨 찾았던 것으로 유명한
백운계곡.

지금은 지역민 뿐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인터뷰 : 이상오 / 산청군 단성면
- "백운계곡은 계곡 위로 민가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물이 깨끗(합니 다.) 계곡 위쪽으로 다 그늘이 져있어서 산행하기도 (좋고), "
▶ 인터뷰 : 이상오 / 산청군 단성면
- "산행길도 잘 돼있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

▶ 인터뷰 : 김영호 / 대구 월평 산악회 회장
- "백운계곡은 지인들한테 이야기도 많이 듣고, 인터넷에도 소문이 많이 나있고.. 막상 와보니까 상당히 좋고, 골짜기도 깊고"
▶ 인터뷰 : 김영호 / 대구 월평 산악회 회장
- "굉장히 좋습니다. "

계곡 아래에는
캠핑장도 밀집해있는데,
초여름부터 무더위를 식히러 온
피서객들로 북적거립니다.

▶ 인터뷰 : 김지안 / 진주시 이현동
- "같이 운동하는 모임에서 산청에 백운계곡(이라는) 좋은 곳이 있다 고 해서 놀러 왔습니다. "
▶ 인터뷰 : 김지안 / 진주시 이현동
- "맛있는 음식도 먹고, 너무 공기도 좋고... "

80% 이상이
산림으로 둘러싸여
청정 계곡이 많은 산청.

깊은 골짜기에 자리해
시원함을 넘은 서늘함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대원사 계곡부터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나온 물이 모인
중산리 계곡까지.
빼어난 경관의 계곡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지리산 계곡물에 발 담그며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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