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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결혼도 취업도 '빙하기'..인구 위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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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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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경남의 결혼 건수는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에는 얼어붙은 취업 시장도 한몫했는데요.
(여)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출생률 감소가 자칫 지역 인구 감소의 속도를 높이진 않을까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단cg)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경남지역
혼인 건수는 18,008건.

10년 전
24,000여 건 보다
25% 정도
낮아진 수칩니다.

4년 전부터
꾸준히 줄던 결혼은
이제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우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 "아무래도 요즘에는 자기 생활이라 해야 되나 그런 걸 많이 찾다 보니까 그쪽에 좀더 치중하고 또 애 키우는 것도"
▶ 인터뷰 : 김지우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 "많이 힘들다 해서 혼자 사는 게 편하다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결혼 기피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과
높은 취업 문턱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하단cg)
올해 2분기
경남지역 취업자 수는
175만 천명.

1년전보다
1만 2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실업자는
8만 2천 명으로
같은 기간
5만 6천 명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경제적 여유가 사라졌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자연스레 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민규 / 경상대학교 학생
- "요새 청년 실업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이 되게 이슈화되고 있고 취업도 안 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지 않는데 거기다가"
▶ 인터뷰 : 이민규 / 경상대학교 학생
- "결혼까지 생각하면... "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청년 인구 감소, 출생률 하락,
그리고 지역 인구 감소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인터뷰 : 송원근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서 살 수 있도록 일자리나 창업 이런쪽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주거, 삶 이런 역할을 조금 더 "
▶ 인터뷰 : 송원근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종합적으로 하는 정책들을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더 해야할 것 같아요. "

수년째 줄어드는 결혼과
덩달아 얼어붙은 취업 시장.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지역사회가 보다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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