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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활력 잃던 명석면, 변화의 바람 불까

2020-02-12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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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와 산청의 경계이자 많은 문화재들이 있는 진주시 명석면. 도심지 인근 면 지역으로 예전에는 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수년 사이 인구가 크게 줄었는데요.
(여) 활력을 잃어가던 이곳에 30년 만에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이어 여러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진주 16개의 읍·면 지역 중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명석면.

비교적 도심지에 가깝고
인구도 많은 편에 속하지만
갈수록 지역에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지난 몇 년 사이 새로운 건물은
거의 들어서질 않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빈 땅만 늘고 있는 상황.

편의시설도 조금씩 줄다 보니
젊은 사람들은 하나 둘
외부로 떠나고 있습니다.

(CG)
실제 명석면의 인구 통계를 살펴보면
도농통합 당시였던 1995년
6,400여 명이었던 인구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4,200여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25년 동안 1/3 이상 줄어든 겁니다. //

한 때 진주와 산청의 경계로
활기가 넘쳤던 명석면이지만
이제는 소멸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겁니다.

▶ 인터뷰 : 장세갑 / 진주시 명석면장
- "2015년에 비해 지난해 명석면 인구가 360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우리 명석면은 진주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 인터뷰 : 장세갑 / 진주시 명석면장
-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명석면에
30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6세대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인구 감소로 편의시설이 줄고
결국 다시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던 이곳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 등이 생기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명석면에는 의료 시설이
보건 지소 2개와 한의원 1개로
총 3곳밖에 없는데,
올해 200병상의 재활센터와 함께
약국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주민들도 새로운 주거 환경과
의료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영화 / 진주시 명석면 사평리
- "여기 아파트고 병원이고 들어오면 우리 명석이 좀 활성화되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인구가 많이 불면 명석도 좋아지고"
▶ 인터뷰 : 강영화 / 명석면 사평리
- "안 그렇겠어요. "

▶ 인터뷰 : 이미순 /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 "갑자기 (병원이나 약국에) 가야할 일이 생기면 시내까지 일부러 안 나가도 되고, 요즘은 시내 나가면 주차도 복잡하고 한데..."
▶ 인터뷰 : 이미순 /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 "여기 있으면 아무래도 걸어서도 갈 수가 있고 좋죠. "

여기에 명석면과 집현면을 연결하는
단거리 도로도 만들어집니다.

(CG)
현재 명석면 우수리에서
집현면 사촌리까지 가려면
7km 정도를 가야 하는데
도로가 나면 2km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단거리 도로가 뚫리면
상봉동을 통해
진주 시내로 나갈 수 있게 되고,
신도심인 초전동으로 가는 시간도
단축될 수 있는 겁니다.//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던
진주시 명석면.

작은 변화가
지역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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