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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방식 윤곽

2020-04-0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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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오는 20일쯤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경남도의 입장이 몇차례 바뀌었는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는 전제로 경남형 지원금은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도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는 전제로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정부가 계획 중인 지원금과
경남도의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당초 경남도는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정부지원금과
중복지원하지 않는
방향을 고민했지만
원내 4개 정당이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주장하고있는 만큼
정부지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될 것으로 보고
중복 지원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중앙정부는 전 국민에게 보편적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되고 지방정부에서는 어려운 분들에게 추가 지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sync2 00 10 06 21]

중위소득 100%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 자료를 토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또 원래 계획은 가구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었지만
신속한 지원을 위해
도가 자체적으로
건보료 자료를 분석해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라도
정부 1차 추경예산으로
기존에 지원이 확정된
차상위 계층 이하가구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는 고액 자산가들은
제외됩니다.

[C/G]
대략적으로
48만 3천 가구 정도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원방법은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50만 원입니다. //

경남도는
실제 지급까지는
기간은 2주 정도로 잡고 있는데
이달 20일쯤이면 지급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총선 이후 열릴 임시국회를 통해
규모와 기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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