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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도시농부 '인기'..텃밭 가꾸는 방법은

2020-04-0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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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도시농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간단한 작물을 심은 뒤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건데요.
(여) 텃밭 가꾸기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완연한 봄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에
새로운 작물을 심을 시기가
도래 했는데요.
요즘은 도시에서도
텃밭에 작물을 키워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텃밭 가꾸기는
먼저 심을 작물을 결정하고
이후 밑거름 주기,
밭 갈기, 이랑 만들기,
씨앗뿌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 됩니다.
모종을 구입하는 작물로는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치커리 등이 있으며
씨앗을 뿌리는 것으로는
당근, 열무, 강낭콩 등이,
알뿌리로는 감자, 생강,
쪽파 등이 있습니다.

밭을 만들 때는
10㎡당 완숙퇴비 10∼20kg,
석회 1∼2kg 정도를
작물심기 2∼3주전에,
화학비료는 1주일 전에 뿌려주어
흙과 함께 잘 섞어서
밭을 만들어 줍니다.

두둑 넓이는 고구마, 감자 등은
30∼50cm로 좁게,
상추 등 잎채소는
90∼120cm로 넓게 하고
높이는 20∼30cm 정도로 합니다.
또한 잡초발생억제,
토양수분유지 등을 위해
비닐을 씌우고
씨앗은 크기의 2∼3배 깊이로
심으면 됩니다.
모종은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잔뿌리가 많고 키가 너무 크지 않으며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선택합니다.
모종은 농협이나 시장,
모종 판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심을 때는
5∼10cm 깊이로 흙을 파내고
그 자리에 물을 준 뒤 뿌리를 넣고
흙을 살짝 북돋아 심으면 됩니다.

다만 초보자는
가꾸기 쉬운 상추 등과 같은
채소를 재배해 보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벼 못자리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필요한 육묘상자를 고려해서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고,
시판상토는 상토별 장단점을 파악하여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되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물 빠짐이 불량한
맥류재배 포장은
배수구를 재정비하고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물 20ℓ에 요소 400g)액으로
10a당 100ℓ정도를
2∼3회 뿌려주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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