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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누가'..물밑경쟁 치열

2020-06-26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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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계속해서 진주시의회입니다. 다음달 1일이면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이 선출됩니다. 현재 치열한 물밑경쟁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여) 아직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의장단 구성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달 1일 선출되는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모두 4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정인·서은애 시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상영·박금자 시의원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일단 후보자가
1명으로 좁혀지는 분위깁니다.

2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정인 시의원을
당내 의장 후보로 합의했습니다.

반면 통합당 내에서는
치열한 물밑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핵심은 이상영 시의원의
당적 논란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시의원은
진주시내버스 증차
예산 심의과정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아
다른 의원들과 갈등을 겪었고,
이후 탈당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상영 시의원의
후보 자격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

지난 25일에는
통합당 동부 5개면
일부 당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의원 의장 후보 자격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 시의원이
의장이 될 시에
향후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C]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이상영 시의원이) 의장이 되고나면 (당 내에서) 한번 더 의논을 해보겠지만... 단지 마음적으로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으로 인정을 안 할 겁니다.

현재 진주시의회
의원 수는 모두 21명.

더불어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10명
민중당과 무소속
각각 1명씩으로 구성됐습니다.

무소속 이현욱 시의원이
당초 통합당 출신임을 감안하면
진보진영 표를 묶더라도
통합당이 수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통합당의
의장 후보 단일화 여부가 변수입니다.

표가 갈라지거나,
이탈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선출.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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