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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R) 늦어서 더 아름다운 '행복한 동행'

2020-11-17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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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 15쌍이 진주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마련한 '행복한 동행'인데요.
(여)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부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새 출발의 예식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기자 】
'결혼 11년 차' 아직 결혼식 올리지 못한 김종철·김보람 씨 부부

코로나19 탓 일을 쉬게 된 아내..남편은 아르바이트까지

[INT]김보람, 국민임대아파트 거주자
"사실 저희가 결혼한지 11년 이렇게 됐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엄마의 결혼식 사진 같은 거 궁금해 하는데, 집안에 그런 게 전혀 없으니까 엄마, 아빠가 어떻게 결혼했는지 그런 부분도 궁금해 했는데..."

어려운 사정 탓 결혼식 올리지 못한 부부들 위해 LH가 나섰다

화촉 밝히고 신랑·신부 입장..LH '행복한 동행'

[SYN]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225732
"이 혼인이 원만하게 이뤄진 것을,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내빈분들과 가족, 친지 앞에서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저마다 사연 품은 15쌍 부부,
모두의 축복 속 '화촉'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사랑'

[SYN]하문희·최주홍, LH 행복한 동행 참가자 230342
"이 자리에 있는 이유도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빛바랜 사진첩처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당신 얼굴에 설렘으로 남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당신의 사랑으로부터..."

LH, 웨딩촬영·웨딩·피로연 지원..17년 동안 243쌍 혜택

[INT]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231439
"참 애틋한 사정이 있으시더라고요. 저희 결혼식을 통해서 가족이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한 가족이라는 자부심도 가지고, 또 행복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늦어서 더 아름다운 '행복한 동행'

촬영: 한규진, 편집: 강창현, 구성: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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