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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사천 확진자 접촉' 진주 확진자 3명 발생

2020-11-19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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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도 우려했던 지역감염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하동과 사천 지역 확진자로부터 지역민 3명이 감염됐는데요.
(여) 접촉 사실을 파악하기 전까지 확진자들의 일상생활이 이어지면서 역학조사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진주시는 지역 소규모 행사를 모조리 취소했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진주 19번 확진자는
하동 2번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의 근무자입니다.

최초 접촉은 지난 15일이었고
다음날인 16일까지 무증상 상태로
해당 식당에서 근무했습니다.

이어 17일엔 합천 황매산을
다녀온 후 진주지역 식당과 카페 등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진주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CG]
진주 20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하동 2번 확진자와
문산읍에 위치한 목욕시설에서
접촉했습니다.

이후 당일 지인들과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고
다음날인 17일엔
동네의원과 약국,
업무관련 사업장을
각각 들렀습니다.

파악된 진주 20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는
모두 27명입니다.//

[CG]
진주 21번 확진자는
사천 부부 확진자인 6번, 7번의
접촉자입니다.

최초 접촉은 지난 5일이었고
이후 능동감시 대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증상 발현 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앞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접촉자로 분류되기 전까지
이어왔던 활동의 범위입니다.

[CG]
특히 진주 21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사천 6번, 7번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자가격리 조치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8일과 11일
두 번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음성.

다행히 21번 확진자가
자체적으로 지난 15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활동반경은 크게 줄었지만,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는 아직 모두
파악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확인된 동선과 추가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분류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입니다. "

확진자가 속출하자
진주시는 문산읍의
공공체육시설과
경로당 31곳의 운영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또 지역의 모든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도
당분간 멈춰섭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매주 토, 일요일에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던 소규모 물화예술 행사도 당분간 중단조치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몰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은 각종 행사와 시설 이용은 제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지역을 넘나들며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서부경남지역.

진주 역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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