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진주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보입니다.
(여) 방역당국은 진주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통장단 관련 확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1일 진주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CG]
진주 92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양산 33번 확진자의 아버집니다.

26일 접촉자 검사에서
아내는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진주 92번 확진자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타나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11월 26일 양산 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주 86번(아내)과 함께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받았습니다."


진주 이통장단 연수 관련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진주에서
관련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2198명.

이중 64명이 양성 판정,
21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명이 검사 중이거나 검사 예정입니다.

진주 이통장단 관련 검사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증상이 일어났던
진주 25번 확진자의 동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협조해
심층역학 조사에 나서고 있는 만큼
어떻게 감염이 이뤄졌는지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진주 25번 확진자의 경우 제조도로 연수를 가기 전 본인이 진술하지 않았던 내용을 GPS, CCTV 등의 조사를 통해"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타 지역 동선이 연결될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

한편 지난달 30일 확진된
부산 확진자의 동선에
진주시가 포함됐습니다.

[CG]
주중에 주로 진주시에 머물렀던
부산 83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 전까지
진주에 있는 식당과 미용실,
교회 등을 방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시설 방역과 함께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등 1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어느 정도
수그러든 진주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미확인 동선노출자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