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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포트] 반달곰과 산악열차..앞으로의 운명은?

2020-12-17

나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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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6일 지리산 형제봉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반달가슴곰(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먹이를 찾는 듯 코를 바닥에 대고 냄새를 맡는 반달곰

20분 뒤 다른 곰도 포착

오른쪽 귀에 위치한 발신기

국립공원연구원이 방사한 KM-61
(CG)[K는 태어난 곳, M(male)은 수컷, F(female)는 암컷]

한 장소에 두 마리의 곰 목격..암수컷으로 추정

이사현 / 국립공원연구원 남부보전센터장
이번엔 촬영된 개체는 한 마리는 저희가 위치추적을 하고 있는 KM61번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 개체는 저희가 확인하고 있지 않은 미확인 개체로 자연에서 태어난 개체로 판단됩니다.

지리산 산악열차 예정노선과
반달가슴곰 한 쌍이 촬영된 카메라 설치지점과의 거리는 413m

시민단체 “지리산 형제봉 반달곰 주요 서식지” VS 하동군 “최근 수개월내 반달곰 본 적 없다”

윤주옥 /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이사
(촬영 당시) 곰은 교미를 하는 시기에요. 그래서 결국 곰들에게 있어서 형제봉이라는 곳이 먹고 겨울잠을 자는 곳 뿐만 아니라 실제 새끼를 낳아서 기르는 곳일 수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서직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충열 / 하동군 관광진흥과장
최근 사업구간에는 반달곰은 없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리산에 반달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야생동물들도 많이 있으니까
우리군 에서도 생태통로라든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고...

반달곰과 산악열차..앞으로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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