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고춧가루는 10도 건고추는 0도에서 보관하세요
(남) 김장철을 맞아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사실 고춧가루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어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여) 이번시간엔 올바른 고춧가루 보관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매콤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고춧가루는
식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양념채소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한번 구입할 때
대량으로 구입하는데요.
이런 고춧가루를 잘못 보관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춧가루와 건고추에
피는 곰팡이 중에는
아스퍼질러스와
페니실리움속이 많은데요.
일부 아스퍼질러스와 페니실리움 종은
아플라톡신이나 오크라톡신 등의
독소를 생성하므로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춧가루도
보관법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습도 69%이하에서
고춧가루는 10℃,
건고추는 0℃에서
보관하였을 때
곰팡이 발생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관하는 냉동, 냉장 방법이
항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따라서 고춧가루와 건고추를
수개월 이상 저장할 경우
고춧가루는 10℃ 및 69%이하의 습도,
건고추는 0℃ 및 69%이하의 습도에서
보관해야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춧가루로 청결한 건고추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필요한 양만
소량 생산해
빨리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을 줄이도록
측창과 천창을 활용한
환경관리에 신경 써서
생육저하와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치 않도록 합니다.
아울러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확인하여
기온 저하에 대비해야겠습니다.
////
올해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나무의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월동 이후 3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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