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고춧가루는 10도 건고추는 0도에서 보관하세요

2020-12-1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김장철을 맞아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사실 고춧가루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어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여) 이번시간엔 올바른 고춧가루 보관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매콤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고춧가루는
식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양념채소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한번 구입할 때
대량으로 구입하는데요.
이런 고춧가루를 잘못 보관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춧가루와 건고추에
피는 곰팡이 중에는
아스퍼질러스와
페니실리움속이 많은데요.
일부 아스퍼질러스와 페니실리움 종은
아플라톡신이나 오크라톡신 등의
독소를 생성하므로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춧가루도
보관법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습도 69%이하에서
고춧가루는 10℃,
건고추는 0℃에서
보관하였을 때
곰팡이 발생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관하는 냉동, 냉장 방법이
항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따라서 고춧가루와 건고추를
수개월 이상 저장할 경우
고춧가루는 10℃ 및 69%이하의 습도,
건고추는 0℃ 및 69%이하의 습도에서
보관해야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춧가루로 청결한 건고추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필요한 양만
소량 생산해
빨리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을 줄이도록
측창과 천창을 활용한
환경관리에 신경 써서
생육저하와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치 않도록 합니다.

아울러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확인하여
기온 저하에 대비해야겠습니다.

////

올해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나무의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월동 이후 3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