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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확진자 없나요" 재난문자 제한에 지역민 '혼란'

2021-04-07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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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재난문자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관련 문자 발송을 제한했기 때문인데요.
(여) 확진자 정보를 알 수 없게 되면서 지자체마다 불만이 속출했는데, 결국 재난문자 관련 조치가 변경됩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 피로도가
높다는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제한된
코로나19 재난문자.

정부는 단순 확진자 발생이나
개인 방역수칙 등은
문자로 발송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CG-IN)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문자가 없으면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경각심이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여기에 지자체 홈페이지
확진자 현황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지 않다보니,
언론 보도와 달라
혼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CG-OUT)

이런 탓에
국민청원에는 관련 민원이 빗발쳤고,
지자체에도 항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유근 / 진주시 시민안전과장
- "확진자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재난문자로 왜 알려주지 않느냐 하는 항의성 전화가 많이 빗발쳤습니다. "
▶ 인터뷰 : 정유근 / 진주시 시민안전과장
-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는 것 아니냐 하는 오해를 가지셨는데..."

정부는 결국 다시
재난문자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신규 확진자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다만, 문자 발송 시간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진주의 경우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해
문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다른 서부경남 지자체들도
확진자 발생 시,
어느 시간대에
문자를 발송할지
협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INT] 정유근 / 진주시 시민안전과장
변경된 지침을 적용해서 진주시는 오후 6시 기준으로 그날 발생한 확진자 수를 재난문자로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오후 6시 10분경이나 발송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재난문자 제한으로
제때 알 수 없게 된
신규 확진자 현황.

계속 쌓여가는
지역민들의 불만에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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