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방역 속에 치러진 함양 도의원 보궐선거
(남) 4.7보궐선거, 서부경남에서는 함양 도의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많은 지역민들이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여) 이번 선거 당선인은 1년 4개월의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서 일하게 됩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양지역
1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곳곳의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
투표 만큼 중요한 건
역시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마친 지역민들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순 / 함양군 함양읍
- "어느 누가 돼도 함양을 위해서 진짜 일꾼이 됐으면 좋겠고 또 함양에서 사는 어르신들을 보면 존중해서 인사하시고..."
▶ 인터뷰 : 김정순 / 함양군 함양읍
- "(선거) 때만 되면 인사하지 말고... 저는 그렇게 해서 함양을 발전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장 바깥으론
발열이 있는
유권자들을 위한
임시 기표소도
마련됐습니다.
자가격리자들은
신청자에 한해
본투표 시간이 끝난
저녁 8시 이후
투표를 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경남지역에선
선거실시지역
174명의 격리자 중
5명만 투표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인의 임기는
약 1년 4개월.
그 기간 함양군은
엑스포를 비롯한
여러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유권자들 역시
당선인에게
경제와 복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함양군 함양읍
- "저도 지금 농사를 짓고 있거든요.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면 농산물이 판매가 잘 될 수 있도록▶ 인터뷰 : 이명수 / 함양군 함양읍
- "그렇지만 도로 같은 것도 잘 (설치)해주시고, 어쨌든 함양을 위해서 힘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을 써주시고, 우리 군도"
이번 보궐선거의
함양지역 유권자는
약 3만 5천 명입니다.
지난 총선 당시
72%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함양군은
이번 보궐선거에선
전국 평균을 약간 밑도는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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