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첫 단추' 끼운 서부경남 공공병원, 남은 절차는
(남)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첫 단추인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여) 공공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앞으로 병원 설립을 위해 어떤 과정들이 남았는지 살펴봤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입지로
옛 진주 예하초등학교
부지를 선정한 경남도.
7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운영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실제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데 오는 8월까지
지역 의료 환경 분석과
진료권 설정, 병상 규모,
설립과 운영 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도는 9월 말까지는
정부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의
근거가 마련되기는 했지만
예타면제를 아직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서부경남 공공병원이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기에
상시적으로 대응하고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진주권 5개 시군의 필수의료를
책임질 기관이라는 점을
이번 용역에 담아내야합니다.
또 이 과정에서
서부경남지역 대학에서
배출된는 연 천여 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선순환 구조로
지역 의료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
병원 개원 시기와
인근 항공국가산단 조성시기가
일치함에 따라 의료수요가
증가하는 부분도
강조해야할 사안입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설 계획을 확보해서, 만들어서 예타 면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신속 절차를"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밟도록 그렇게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
예비타당성 면제 확정과
국가재정사업 선정 여부는
올해 연말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후 내년 3월 경
기재부가 실시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분석에서 문제가 없다면
2023년 착공, 2024년
준공과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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