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결국 다시 5인 이상 집합금지..사실상 3단계 진입
(남) 결국 경남도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합니다. 거리두기 개편 2주 만입니다.
(여) 사실상 3단계에 진입한 셈인데, 확산 속도에 따라 조치가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결국
비수도권 전지역의
집합금지 강화 카드를
꺼냈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됐던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
[CG]
경남지역 역시
지난주 초
20명을 넘기지 않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80명 대 후반까지
치솟았습니다.//
경남도는 결국 정부와 협의 후
지역 전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17일부터 이틀간
계도기간을 둬 혼선을
피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우리 도는 오늘(16일) 시군 방역당국과 의견을 수렴해서 도내 전역에 내일(17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중대본과의 모든 협의를 마쳤습니다. "
집합금지 수준의 통일은
풍선효과를 줄이겠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이동해
다수 모임이나 술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 지난 9일 남해에선
지역 공무원들이
집합금지 규제를 피해
하동에서 점심식사를 했고
확진자 동선에 노출돼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풍선효과는
전국 이동량 분석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지역의 인구 이동량은
11% 넘게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9%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것도
비수도권 지역의 이동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전국은 (이동량이) 2.4%가 3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11%가 감소한 데 비해서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9%가 지난주보다 증가했습니다. 아마도 휴가도 있을 것 같고 다 지방으로 많이 가셔서 거기에서 여러 가지를 논의를 하고"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비수도권의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면서
사실상 전국 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확산 속도에 따라
비수도권 역시 저녁 6시 이후
모임인원 추가 제한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선
남해군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탭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진주박물관 '화력조선' 유튜브 누적 조회 1천만 회 돌파
- 국립진주박물관의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 누적 조회 수가 1천만 회를 넘겼습니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전통 화약 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한 유튜브 콘텐츠로,누적 조회 수 1천만 회 돌파는 2020년 11월 시즌 1을 공개한 이래 3년 3개월 만입니다.박물관측은 앞으로 전쟁사와 외교사 전체로 박물관 시야를 넓혀 대중들의 기대에 부...
- 2024.02.19
- (인타임날씨) 2월 19일 월요일 - 주간 날씨 전망
- (인타임날씨) 2월 19일 월요일 - 주간 날씨 전망한 주간 날씨 전망 살펴보겠습니다.이번주 비소식이 자주 들리겠습니다.목요일까지 대체로 흐린 하늘 아래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는데요,당분간 기온도 내림세를 보이겠지만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며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 2024.02.19
- (R) "부실시공 원인·대책 밝혀야" 시의회도 질타
- 신진주 역세권의 모 단지형 연립주택이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었죠.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과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진주시의회에서도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불룩 튀어나온천장 벽지.벽은 고르지 않고집 밖엔 토사가 쏟아진흔적이 보입니다.당초 이달 말입주를 앞두고 있었...
- 2024.02.23
- (R) 만학도에 부부 박사까지..눈길 끄는 졸업생
-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었습니다. 학사와 석·박사를 모두 합쳐 모두 3,800여 명이 졸업했는데요. 그런데 이 가운데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강당에 사람들이가득 모였습니다.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은떨리는 마음으로 본인 차례를 기다리고학위증을 전달 받습니다.자랑스러운 졸업...
- 2024.02.23
- (R) 경남에도 전공의 사직서 잇따라..의료공백 불가피하나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형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병원에서도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며 지역의료 기능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의료인력 확충을 위해의대 정원 확대를추진하고 있는 정부.전국 의대 정원을2천 명 늘린다는 계획에의료계...
-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