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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포커스) 청원경찰·공무직 경쟁 치열..취업난 반영

2023-01-13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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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화면 中)
지금 보시는 건
올해 진주시 청원경찰과 공무직 근로자
채용 원서 접수 모습입니다.
요즘 공공기관 청원경찰과 공무직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화면 左)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청원경찰과 환경공무직, 취업상담사 등
20개 직종에 대한 응시원서를 접수한
진주시 경쟁률을 한번 살펴볼까요

(화면 中)
우선 청원경찰은
6명 모집에 6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공무직은
38명 모집에 371명이 지원,
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화면 右)
특히 어린이농촌테마공원 안내원은
1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주정차단속원도 38대 1,
3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CG1)
지원 연령층도 궁금한데요.
30대와 40대가 각각 30%대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이
눈에 띄고요.
20대와 50대는 18%씩으로 집계됐습니다.

(CG2)
이들 중 청원경찰은
100m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환경공무직은 50m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좌우 악력 등 체력 검정이 실시되는데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다보니
일부 지자체에선 '도핑테스트'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선 부당 채용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하고 있죠~.

(화면 전체)
이처럼 코로나와 경기 불황으로 해마다
공공기관 청원경찰과 공무직 근로자 채용에
연령대 구분 없이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준공무원급의 안정성과
정년을 보장한다는 점이
인기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주변 심각한 취업난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차지훈 기자였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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