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수 관광테마마을 1주년..성과·과제는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이 부자마을로 이름난 이후, 창업정신과 관련한 관광콘텐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을에 한옥스테이와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시설을 조성하기도 했는데요. 한옥스테이는 문을 연 지 1년 만에 1,500여 명이 찾았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뉴스 #진주시 #승산마을
【 기자 】
정겨운 돌담 너머로
고풍스러운
기와집이 보입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보니,
깔끔한 화장실은 물론이고
이불과 수건도
정돈돼 있습니다.
진주 지수면 관광테마마을에 있는
한옥숙박시설,
'승산에부자한옥'입니다.
[S/U]
"이곳 지수면이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선포된 이후,
창업정신과 관련된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숙박시설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22일
준공식을 가졌고,
6월부터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4인 기준 비수기 6만원,
성수기 8만원의 가격으로
한옥스테이가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방문객은
1,500명 수준으로,
가족단위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인터뷰> 신전휘 / 대구광역시
: 우리 후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돈만 벌어서 내가 할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나눠주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뿌리가 여기에 있다는 점을 가르쳐주면 좋겠습니다.
지수면 관광테마마을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지수남명진취가입니다.
4인실 기준 비수기 15,000원,
성수기 2만원으로
한옥 보다 저렴하지만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진주시는
이곳 게스트하우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 공간인
다목적관을 신설 중입니다.
또, 한옥스테이의
수요에 발맞춰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남숙 / 진주시 관광진흥과장
: 찾는 분들에 비해 예약도 어렵고, 이용에 한계가 있다보니까 추가로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가
진주를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명명한 이후
관광객이 늘어난 가운데,
머무는 관광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 유치 시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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