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K-열풍에 'K-기업가정신' 더한다
최근 정부가 진주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K-기업가정신을 활용한 K-관광 콘텐츠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기업가들의 생가를 관광 코스에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건데요.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LG와 삼성 창업주를 비롯해
굴지의 국내 기업인들을 배출해낸
진주의 옛 지수초등학교.
지난해 3월
기업가정신 확산 주요 거점인
K-기업가정신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개소 1년 만에
3만 6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선
K-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한
국제포럼 조직위 출범과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상
특강, 교육 등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K-기업가정신을
국내 대표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로 한 진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의 남부권 관광 개발계획에
K-기업가정신 관광벨트 사업을 건의하고
관계 부처를 설득하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서비스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K-기업가정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포함됐습니다.
세계적인
한국문화 열풍에 힘입어
K-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 정부의 기조와 맞물린 겁니다.
이번 사업 핵심은
구인회 LG그룹, 허만정 GS그룹,
이병철 삼성그룹 등
창업주의 생가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것.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기업가 생가 개방을 추진해온
진주시의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서 지수면에 조성된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한
머무는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창업주들의 생가를 방문하게끔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진주시가 계속 건의를 해왔던 사항이고 이것이 실현된다면 앞으로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에 있어서 기업가정신을 불어넣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진주시는 오는 7월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을 추진해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거듭나겠단 계획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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