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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음주운전 꼼짝 마'..진주경찰서, 특별단속 실시

2025-06-11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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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진주에서는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들뜬 마음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25일 금산면 갈전리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내리막길을 100km가
넘는 속도로 내달리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뒷자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5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CG]
하루 뒤 새벽 4시쯤
진주시 집현면에서도
3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진주경찰서가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6월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시에 음주 측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싱크
- 음주 단속 중입니다. 후 한번 불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단속된 운전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속 구역을 그대로
지나치더라도 끝까지
추격해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 싱크
- 정지하면 항상 세워주세요. 큰일납니다. 사람칩니다.

안전띠 미착용과
운전 중 휴대폰 사용도
단속합니다.

▶ 싱크
-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그것도 단속이 됩니다.

[CG]
한편 지난 3년간 진주에서
발생한 159건의 음주
운전 사고 중
4분의 1 가량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경찰은 음주운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법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용래 /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최근 진주 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교통안전은 경찰만의 힘으로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나 자신과 가정을 파탄시키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마시고...

사회 인식 변화에 따라
음주 운전 처벌과
단속은 날이갈 수록
강화되는 추세.

순간의 실수가 나와
타인 모두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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