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북부 공영차고지 착공,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진주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남서부지역에만 있다보니 그간 여러 불편이 잇따랐는데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북부지역 공영차고지 착공식이 18일 열렸습니다. 진주시는 차고지 조성 사업에 더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
2만 제곱미터가 넘는
너른 부지가
평평히 다져져 있습니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18일 착공에 들어간
진주 북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부집니다.
진주에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3곳 있지만,
모두 남서부권에 몰려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노선 운영과
배차가 불편하고
공차 운행 등
비효율성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 차고지 조성 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아무래도 전체 시내버스를 운용하는데 효율성이 높아질 겁니다. 초장동,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대곡면 이쪽 주민들이 첫 차를 빨리 탈 수도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특히 이곳에는
버스주차공간 100면과
운수종사자복지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라
버스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박상호, 진주시민버스 대표
"이현동 쪽에서 (북부지역으로) 차가 이렇게 옵니다 일찍. 일찍 와서 여기서 시간을 맞춰 출발하는 이런 불편한 점이 상당히 있죠. 근데 이걸 조성함으로써 그런 불편함이 (해소될 겁니다.) 대중교통의 질이 높아지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
수소충전소도 건립되는데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에 더해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올해 10월부터는 저희들이 하모 콜 미니버스를 도입합니다. 그리고 전국에 있는 비행기, 철도, 시외버스, 고속버스가 다 우리 시내버스와 연결이 되게끔하고 그럴 경우에 시내버스를 타면 할인되게끔 하는 그런 (정책이 도입됩니다.)"
[CG]
특히 올해 초
청소년 100원 버스가 도입되면서는
지난해에 비해
청소년 탑승객 수가
약 83만 명 늘어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OUT]
기후 위기 속에
더욱 중요해진 대중교통 활성화.
북부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대중교통의
효율성이 제고돼,
진주시 교통정책에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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