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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동 지역도 '농어촌전형'으로".."사천공항 승격 필요"

2025-10-14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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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천시의회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동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기 동안 2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농어촌고교생들의
입시를 돕는,
농어촌특별전형.

현재 고등교육법 해석 상
'읍과 면' 지역 학생에만
농특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읍면지역이 보통
농어촌 행정구역이기
때문인데,

[CG2 IN]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의
기장읍, 장안읍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읍 단위인
양산시 물금'읍'도
농어촌 전형 대상인 상황.
[CG2 OUT]

통합 30주년을 맞은
도농복합도시인 사천시에도
8개 읍면지역이 있어
농특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같은 인구소멸지역이자
사실상 농어촌 지역인
사천 동지역은
행정구역이 '동'이라
'역차별'을 받는 상황.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이
관련 내용을 다루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에 사천시의회가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상정했습니다.

[인터뷰] 최동환, 사천시의원(행정관광위원회)
"교육 여건 등이 어려워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특히 삼천포 동지역 학생들에게 그런 여건의 평등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회에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야 된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촉구 건의안도
눈길을 끕니다.

관련 홍보 캠페인과
범도민 서명 운동도
진행 중인데,

건의안이 채택되면
이러한 서명부와 함께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현장발언] 구정화, 사천시의원(행정관광위원회)
"도민의 74.4%가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지역사회 요구가 매우 높습니다.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밖에 5명의 의원이
각각 의원 윤리강령,
공모사업 관리,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집중적으로
청취할 예정.

시 전체 부서와
공단, 재단의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미리 듣고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들의
날카로운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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