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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령층 백신 예약·접종 '확대'.."중증 이상반응도 지원"

2021-05-13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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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60세부터 64세까지 접종 대상자들의 예약도 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급 차질로 주춤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도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 특히 다음주부터는 백신을 맞은 뒤 인과성이 증명되지 않았더라도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라, 백신 관련 내용들을 보다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60세부터 64세까지
경남지역 27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3일 시작됐습니다.

지난 6일, 70세 이상에 이어
10일 65세 이상,
이번엔 60세 이상으로
접종 예약 대상이 확대된 겁니다.
이들 모두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13일부터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
사회필수인력의 예약도 시작됐는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달(5월)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다음달 7일부터 60~64세 어르신,"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종사자, 보건 의료인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 예약은 온라인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지자체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통한
예약이 가능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별개로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부경남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주춤했던
백신 접종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오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회분이 공급되며 또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일, 5월 14일"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59만 7,000회분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6월 첫째 주까지 723만 회분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백신을 맞은 뒤 지역에서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그동안 보상에서 제외됐던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이뤄집니다.

예방 접종 뒤 중환자실 입원치료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도
오는 17일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인과성이 불분명하더라도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이렇게 결정을 해서 현재"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지침을 시행해서 다음 주 정도부터는 진행을 하고, 또 (이전 중증 환자도) 소급 적용해서 진료비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과성이 인정된다면,
30만 원 미만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증 사례에 대해서도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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