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문화가R) 시문 속 '진주'..붓으로 그려지다

2021-09-1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시문 속에 담겨있던 진주 이야기가 서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진주의 역사와 풍경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인데요.
(여) 한방약초축제가 한창인 산청에서는 온라인 마당극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부경남 전시 공연 정보를 문화가소식에서 전합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컴퓨터로 찍어낸 것처럼
반듯한 글자들.

남강부터 촉석루, 논개처럼
진주와 관련된
단어들이 눈에 띕니다.

경남서단 회원들이
진주와 관련된 시문을
글로 옮긴 겁니다.

해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작품전을 해왔던 경남서단.

올해부터는 주제를
지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는데,
그 첫 번째 문을
진주로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정윤숙 / 경남서단 사무국장
- "진주시에 관한 촉석루와 진양, 진주성 등 여러 시문들을 작가들이 발제하여 작품을 창작해서 전시하게 됐습니다. "

제28회 경남서단전
진주의 노래는
오는 17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

소 그림으로 유명한
최태문 작가부터
현재 진주미술협회 지부장인
구대회 작가까지.

쟁쟁한 지역 작가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화와 문인화,
서예, 서양화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진주 미술이 흘러온 역사가
그려지는 듯합니다.

진주미술협회 소속 작가
서른 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진주미술의 흐름展.

현장A라운드에서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산청에서는
온라인 마당극이 펼쳐집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극단 큰들의 공연입니다.

이번에 만날 작품은
효자전과 오작교아리랑, 남명
총 세 개.

공연은 17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됩니다.

작품은 두 번씩 공연되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에서
녹화된 영상을 30일 동안
다시 볼 수도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조서희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