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나흘 연속 20명 대 '안정세'..추석 방역 집중
(남) 경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어제까지 나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경남 역시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인데요.
(여) 방역당국은 진단검사와 백신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검사와 접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5일 서부경남
신규 확진자는
진주 한 명에 그쳤습니다.
(CG) 진주 1696번으로
14일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발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경남 전체 확진자도
나흘째 20명대로 유지되면서
이번 주 들어 확연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실제 지난 일주일 동안
경남지역 확진자 수를 보면
8일 85명, 9일 48명,
10일 39명, 11일 43명으로
4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12일을 기점으로
2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서부경남 역시
8일부터 11일까지 6~7명에서
12일 이후 3명 안쪽으로
절반 넘게 감소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은 이릅니다.
15일 수도권 확진자는
국내 일일 확진자
2,057명 가운데 80.5%,
1,656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최근 경남지역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별도의 방역강화 조치와 함께
백신사각지대인
외국인들에 대해 검사와
백신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모든 외국인은 비자 확인 없이 내국인과 동일하게 무료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로"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자 확인 없이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
서부경남 역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15일부터 방역활동을 강화합니다.
진주시는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구입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매장을 돌며
하루 2차례 방역과
소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수도권 인구 유입 관문인
진주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추석 연휴를 전후로 지역 이동량이 증가한다면 우리 지역을 포함한 비수도권에도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이에 시민들께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명절기간 동안 지역 간 이동 및 친척 사이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한편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주지역 유흥시설과
라이브 형태 음식점 종사자
382명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진주지역에서
5명 이상 사적모임 제한
위반 사례가 3건 적발돼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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