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벼 적기 수확·수확 후 관리, 밥맛 좌우한다
(남)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요즘 농촌 들녘에 가보면 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 채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 1년 농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선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가 도래 했습니다.
벼를 파종해서
튼튼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바지! 수확량을 높이고
밥맛을 좌우하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도
집중할 때입니다.
올해 경남의
벼 재배면적은 63,294ha이며
영호진미, 새일미, 추청벼 등
생육기간이 긴 중만생종이
8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이러한
벼 수확이 시작될 텐데요.
수확량을 높이고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벼 수확 적기는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로,
중만생종은 이삭이 패고
55∼60일이 되겠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작업이 어려울 뿐 아니라
건조 비용이 증가하며
덜 익은 쌀알로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집니다.
반대로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이 간 쌀이 생기는 등
완전미율이 떨어집니다.
수확한 벼를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수분함량이
14∼15%가 되도록 해서 보관합니다.
단감 가을거름은
꽃눈 분화와 과일 비대로
쇠약해진 나무 자람을 회복하고
다음 해 개화기까지
영양공급을 위해 필요합니다.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중순까지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너무 늦으면
양분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콩 수확은 잎이 누렇게 되고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으며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합니다.
탈곡한 콩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분함량 14% 이하로 건조하여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지역에서 먼저 지켜요"
- 지난 13일은 ‘토박이말날’이었는데요. 지역의 색채가 고스란히 담긴 토박이말이 최근 외래어와 신조어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와중에 토박이말을 지역에서 지켜나가려는 노력들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기자 】올해로 12년차 순우리말을 지키기 위해분주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진주 지수초등학교의 이창수 교사.그는...
- 2024.04.15
- (R) 사천 층간소음 살해·진주 버스 탈취..징역형 구형
- 지난 연말연시, 사천에서는 층간소음 다툼에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진주에서는 30대 남성이 시외버스를 탈취해 4시간 동안 진주 일대를 돌아다닌 사건도 있었는데요. 2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는 두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월,사천의 한 빌라에서30대 중국동포 ...
- 2024.03.28
- (R) 사천남해하동 막바지 유세전.."국회로 보내주십시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해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졌습니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저녁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데요. 사천남해하동 세명의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며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진성기자가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8일.사천남해하동 후...
- 2024.04.08
-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방대를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지역 소멸을 막겠다는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정부로부터 ...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