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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컷오프 기준 밝혀라"..산청에서 또 공천 갈등

2026-05-06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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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청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6일 산청군의원 공천에서 컷오프 된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 심사 기준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청군의원 출마자들이 국민의힘 점퍼를 찢고, 락카칠을 합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돼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공천자들의 범죄이력과 출신 지역 편중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컷오프 사유와 심사 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현장발언] 박경득, 산청군의원 예비후보
"음주운전 3범, 해당 행위자를 공천한 구체적 공천 기준을 산청 군민 앞에 낱낱이 밝혀라. 지역 안배를 저버린 삼장면, 차황면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국민의힘 공천 잡음은 앞서 산청군수 경선에서도 있었습니다.

이승화 현 군수가 경선 탈락 뒤,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겁니다.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고, 이 군수는 현재 항고에 나선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대한 불복이 산청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공천 기준과 평가 점수 공개 등 공천 투명성 증대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7명 안팎의 국민의힘 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무소속 군의원 출마로 선회하면서 이번 선거의 후보 경쟁률은 지난 선거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수한 현 의장이 정계은퇴로 불출마한 나 선거구, 오부-생초-금서면은 격전지 중 하나로
여야 후보와 함께 4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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