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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R-1) 사천GNU 사이언스파크 내 항공훈련원 물밑 추진

2021-09-13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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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와 KAI의 항공우주산업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사천GNU 사이언스파크를 대규모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개조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주목됩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정부 계획대로라면
국내 MRO 시장 규모는
10년 안에 5조 원 규모로
커집니다. KAI의 우주산업
비중 확대로 위성, 우주분야
투자도 예상됩니다.

여기에 맞춰 항공과 우주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캠스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항공우주 분야 직업훈련원의 경우
지난해 100% 취업에
성공해 올해 교육인력을
25명에서 50명으로
두 배 늘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천GNU 사이언스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연 2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항공전문교육기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취창업지원센터
수준으로 운영되는 이곳에
경상국립대 부설 항공훈련원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캠퍼스로
변화시키자는 겁니다.

대학 측은
용역비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양재진 /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팀장
- "기존에 있던 벤처동,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기반을 중심으로 사천지역이라는 한국항공을 거점으로 하는 교육훈련기관이"
▶ 인터뷰 : 양재진 /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팀장
- "필요하지 않나 확장성을 가지고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11 46 46 00 / 11 48 06 27]

이 사업을 처음 제안한
황재은 도의원은
고부가가치 항공정비산업의
해외의존도를 낮추려는 정부 방침과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 기조를 감안한다면
지금 지역사회가 인력양성에
투자해야 할 적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사천GNU 사이언스파크를
이용해 교육부 예산을 확보한다면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 "부지 활용에 대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다 보니 여기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 "경상국립대학쪽에 경상대 부설 직업훈련원과 스타트 캠퍼스에 대한 제안을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 "학교 관계부서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

반경 3km 내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50여개 항공부품 기업군이
모여 있는 사천GNU 사이언스파크.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딛고 항공 훈련원과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이
물밑에서 추진되면서
산학협력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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