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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정과제 속 서부경남은..불균형 해소도 급선무

2022-06-28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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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얼마 전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인수팀이 도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서부경남 현안과 직결되는 항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 오랜 문제인 서부와 동부경남의 균형발전도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서부경남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항공우주청 설립입니다.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순탄한 설립을 위해선
경남도와 손발을
맞춰 나가는 게 우선인데,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인수팀이 발표한
민선 8기 도정비전과 과제에도
관련 내용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비전으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67개 이행과제를 추진키로 한 인수팀.

7대 중점과제에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포함하며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기관 설립을 추진할 T/F와 자문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신산업 육성, 창업허브 조성 등의... "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CG]
인수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남 지역내총생산
GRDP의 78%는
동부에 집중돼
서부경남과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 비율을 살펴봐도
동부에 85%,
서부경남에는 15%만 위치했고,

문화기반시설은
동부 100개소,
서부경남 51개소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OUT]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서부경남 성장이
필수적인 셈입니다.

이를 위해 인수팀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천공항 활성화 등을
목표로 했습니다.

서부경남 성장기반을 마련해
발전을 이끌어가겠단 의미입니다.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지역별로 문화와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가꾸어나가기 위한 목표입니다. 공공기관 유치, 트라이포트 대형 물류 조성을 비롯해... "

인수위는 이외에도
경제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 한편,
도민 안전과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7월 1일 취임하는
경남의 새로운 수장.

동부권에 치우쳐 있는
경남의 인프라를
서부권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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