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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우주항공 날개 달고 균형발전 가속화"

2023-01-2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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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부경남 최대 관심사라면 아마 우주항공시대 첫걸음을 어떻게 떼느냐일 겁니다. 경남도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위성 특화지구 조성으로 올해 세계 7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는데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인구 감소 대응 전략 마련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경남 성장 인프라 확충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미래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확보를 주도할
우주항공청.
올해 서부경남, 사천에서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의 포문을 열게 될
우주항공청 설립이 본격 추진됩니다.

경남도가 올해 우주항공과 균형발전에 대한
굵직한 계획들을 전하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역 차원의 사전 준비 작업,
앞으로 추진 방향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안태명 /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 "올해 우주항공청이 바로 출범할 것을 대비해서 임시청사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상업 공간 등이 포함된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을 계획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도는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
'우주환경시험시설'을 2024년에 착수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엔
2026년까지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구축,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주항공산업 수도로
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

이에 더해 도는
(CG) 경남 미래항공우주 발전 계획 수립부터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른
미래항공교통, AAM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우주분야 기업 전문성 강화와
진주시의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까지
우주항공 분야 7개 신규사업에
총 643억 원을 투자합니다.

▶ 인터뷰 : 안태명 /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해 초소형 위성, 6U급 개발 과정을 통해 우주분야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기업의 전문성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초소형 위성개발' 사업에도 50억 원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도는 올해 또 지역 전략산업이나
기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의 연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맞춰
연계 발전 전략 수립과 함께
유치 희망기관을 적극 건의하면서
정부나 관련 기관들 동향도
꼼꼼히 살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안태명 /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 "앞으로 지역 내 파급 효과가 큰 메이저 기관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관을 우선 유치 타깃 기관으로 선정해 공격적인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정부 기본계획이 발표 전이고, 수도권 공공기관 역시 지방 이전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어... "

서부경남을 넘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도
팔을 걷어 부친 경남도.

2023년엔 서부경남이
마침내 우주항공 날개를 달고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기반 구축과
그 효과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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