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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유스오케스트라, 18일 정기연주회

2023-03-13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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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진주유스오케스트라의
스물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립니다.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죠.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관객과 만난다고 하는데요.
강진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현장음]

무대를 수놓은 악기가
경쾌하면서 화려한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주자의 진지한 표정은
손끝에서 예술로 거듭납니다.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데뷔를 위해 만들었던 피아노협주곡 3번.
현존하는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화려하면서도
까다로운 연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구성된
진주유스오케스트라가
23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박상준 / 지휘자
- "이번에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서 그분의 정말 큰 명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3번과 교향곡 2번을 저희 진주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감동적인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피아노 연주는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함을 자랑하는
조재혁이 맡습니다.
진주유스오케스트라와는 세 번째 협연입니다.

조재혁이 연주할 피아노 협주곡 3번은
16살 당시 자신의 콩쿠르 우승곡입니다.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이후 열리는 첫 공연.
연주자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생한 표정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 인터뷰: 김태욱 / 진주유스오케스트라 단원(경남예고 1학년)
-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만큼 실수하지 않고 관객분들에게 퀄리티 있는 높은 연주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나설 예정이고요. 관객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번 연주를 들으시고 다른 곳에서 이번 연주곡을 들으셨을 때 '아! 나, 이 노래 들어봤다'하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인터뷰 : 이지현 / 진주유스오케스트라 단원(계명대 1학년)
- "올해 대학생이 되었는데 지난 연주회까진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던 부분을 이젠 동생들에게 제가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음악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생겼지만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이번주 토요일(18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공연은 전화 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SCS 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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