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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편의점에서 만나는 지역 상생..산불 피해지역 살리는 '로코노미'

2025-06-11

강철웅 기자(bear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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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산청군과 하동군.
이곳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이 편의점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지역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로코노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잡니다.

【 기자 】
산청 부추와 불고기가 어우러진 김밥.
하동 토마토는 닭가슴살과 만나
샌드위치로 탄생했습니다.

제품에는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QR코드도 함께 담겨
음식을 통해 지역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최근 대형 산불의 피해를 입은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산청·하동군과 행정안전부
그리고 이마트24의
‘지역-기업 상생 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간편식입니다.

[인터뷰] 08:53:11;28
서옥/산청군 미래전략담당관
행안부와 이마트24, 하동군과 (산청군이) 함께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한 상생을 위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04:45:59;25
강순홍/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주무관
지자체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서 제품을 출시를 하고 그로 인해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자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지 생산자들의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산불 피해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05:45:33;24
양영수/하동군 토마토농가
안 그래도 산불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정말 농산물에 의해서 판로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산불로 인해서 대기업과 행정과의 MOU 체결로 저희 농가한테 조금의 혜택을 주셔서...

더불어 이달 말에는
산청의 특산물 감을 활용한
간편식도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10:20:35;23+10:20:42;21
박수정/산청군 곶감농가
산청 곶감과 협업하여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신다고 하니까 소비자 여러분들께서도 산청 곶감에 대해서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많이 애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자란 작물이
편의점 간편식이 되어
산불피해지역 농가의
희망이 되고있습니다.

지역의 맛을 상품에 담고,
상품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새로운 방식.
로컬푸드 소비가
지역 회복과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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