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K-방산' 중심 경남도, "방산 시장 확대" 유럽 방문
K-방산 중심지인 경남도가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출장길에 나섰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지난해 항공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했던 폴란드를 찾아 이번엔 조선 방산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민스크 공군기지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를
방문했던 경남대표단.
육상과 항공·방산 분야
협력을 위한 행보였는데,
올해는 이에 더해
조선·방산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년 연속 폴란드를
방문한 경남대표단은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건조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의
협상에 나선 도내 기업의
지원을 위해 폴란드
최대 민간 조선소인
레몬토바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레몬토바 조선소가 폴란드 최대의 조선소입니다. 한화오션과의 오르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함정 MRO를 비롯해서 양 레몬토바 조선소와 한화오션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우리 K-방산에 있어서는 폴란드가 유럽이나 세계 각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인터뷰]
다리우쉬 야구세프스키, 레몬토바 조선소 CEO
"(경남도가) 저희 레몬토바 조선소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경제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시민들 간 등 다양한 범위에서의 교류도..."
조선소가 위치한
포모르스키에주와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었던
경남도.
이번 방문에서
우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 확대를
다시금 약속했습니다.
특히 양 지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방산 분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기업 지원 등도
함께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 부총리
"경남대표단의 방문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며 폴란드와 대한민국 간의 우호 증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입니다. 물리적으로 수천 km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모두 발전과 혁신, 교육, 평화를 향한 공동의 열망으로..."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상남도와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의 산업 간의 협력관계 특히 조선·방산 분야에 많은 협력 관계에 대한 좋은 논의들이..."
조선·방산 분야
비즈니스 라운딩테이블을 통한
경제인 간담회와
지역 공과대학 방문 등의
폴란드 일정을 진행한
경남대표단.
오는 18일까지는
덴마크를 방문해
원전, 그린 수소 생산기술 등
에너지산업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프랑스에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개소,
항공우주·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에 대한 홍보와
프랑스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