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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방산' 중심 경남도, "방산 시장 확대" 유럽 방문

2025-06-16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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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중심지인 경남도가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출장길에 나섰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지난해 항공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했던 폴란드를 찾아 이번엔 조선 방산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민스크 공군기지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를
방문했던 경남대표단.

육상과 항공·방산 분야
협력을 위한 행보였는데,

올해는 이에 더해
조선·방산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년 연속 폴란드를
방문한 경남대표단은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건조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의
협상에 나선 도내 기업의
지원을 위해 폴란드
최대 민간 조선소인
레몬토바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레몬토바 조선소가 폴란드 최대의 조선소입니다. 한화오션과의 오르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함정 MRO를 비롯해서 양 레몬토바 조선소와 한화오션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우리 K-방산에 있어서는 폴란드가 유럽이나 세계 각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인터뷰]
다리우쉬 야구세프스키, 레몬토바 조선소 CEO
"(경남도가) 저희 레몬토바 조선소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경제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시민들 간 등 다양한 범위에서의 교류도..."

조선소가 위치한
포모르스키에주와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었던
경남도.

이번 방문에서
우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 확대를
다시금 약속했습니다.

특히 양 지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방산 분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기업 지원 등도
함께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 부총리
"경남대표단의 방문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며 폴란드와 대한민국 간의 우호 증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입니다. 물리적으로 수천 km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모두 발전과 혁신, 교육, 평화를 향한 공동의 열망으로..."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상남도와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의 산업 간의 협력관계 특히 조선·방산 분야에 많은 협력 관계에 대한 좋은 논의들이..."

조선·방산 분야
비즈니스 라운딩테이블을 통한
경제인 간담회와
지역 공과대학 방문 등의
폴란드 일정을 진행한
경남대표단.

오는 18일까지는
덴마크를 방문해
원전, 그린 수소 생산기술 등
에너지산업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프랑스에서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개소,
항공우주·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에 대한 홍보와
프랑스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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