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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오르GO 함양' 청사진은

2025-07-03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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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르GO 함양'이 산악인들의 관심 속에 순항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정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3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요. 함양군은 오르GO 함양을 단순 등반을 넘어 관광 활성화의 시작으로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해발 8천m 이상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

지리산은 그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장이자 자연의
장엄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인터뷰 : 엄홍길 / 산악인
- 히말라야 원정도 하고 그럴 때 되면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세 곳에서 훈련을 많이 하거든요. 지리산에서는 지구력 훈련, 하중 훈련 같은 걸 많이 하는데... (산의) 규모 자체가 웅장하고, 어머니와 같은...

특히 고성에서 태어나
덕유산과 대봉산 등
경남의 다양한 산들이
놀이터보다 친근했습니다.

함양군은 엄홍길 대장을
'오르GO 함양' 참여자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로 보고
3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날 그 첫 발걸음으로
'오르GO 함양' 참여자와
군민 대상 강연도 펼쳐졌습니다.

22년간 38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16좌 완등.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엄홍길 대장은 그 과정을 설명하며
도전의 가치와 팀워크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엄홍길 / 산악인
- 제 자신도 1,000m 상봉 오르다가 8,000m 상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어느 부분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처절하게 실패를 통해서 깨닫지 않았습니까 가면 이번엔 무조건 성공한다.

홍보 대사 위촉에 이어
오르GO 함양에 도움을 줄
산악 관광 콘텐츠
확보도 진행 중입니다.

올해 한국 3대 계곡 중
하나인 칠선계곡을
확대 개방했고,

앞으로는 등산로를
추가 확보하고, 임도를
정비해 산악자전거 도로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오르GO 함양의 명산
인근에 주차장과 함께
휴게 음식점을 조성한 뒤
둘레길과 임도로 각
산을 이어 관광벨트화 할
계획입니다.

거미줄처럼 연결될
관광지를 바탕으로
함양관광 1천만 시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역 소멸 흐름 속
관광 활성화로
답을 찾으려는 함양군.

첫 단추를 잘 꿰맨
오르GO 함양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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