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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빛으로 피운 진주성..예술과 경제 모두 활짝

2025-09-09

강철웅 기자(bear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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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주의 밤을 24일간 빛으로 물들였던 '미디어아트 진주성' . 진주 고유의 미감을 담아낸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지역예술 활성화에 더 해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강철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북문 위로
빛의 물결이 쏟아집니다.

진주성의 시간은
조용히 과거를 소환하고,

촉석루 아래
디지털 꽃잎이 피어나며
진주검무의 흐름이 이어집니다.

진주만의 미감을 담아낸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이번엔
지역 예술인들이
화면 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촉석문 내벽에 투사된
‘상상의 만개’는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낸 작품입니다.

[전화인터뷰] 권재현,진주성 미디어아트 총감독
"지역의 예술가들 18명을 직접 미디어아트 교육을 통해서 작가를 데뷔시켰습니다. 촉석문에서 18명의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정말 정말 다양한 분들과의 결합을 통해서 이번 진주성 미디어아트를 준비했었고 아주 성공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예술은 경제에도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진주시 추산
무더위 속 24일간
진주성을 찾은 관광객은 32만 명.

소비지출만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예상되며
원도심 상권도
활기를 띄었습니다.

[인터뷰] 정금수,진주시 본성동 카페 운영
"8월달은 비수기인데 덥고 하니까 잘 안 나오시거든요. 그런데 이제 미디어아트 보고 저녁에도 많이 방문해 주시면서 매출도 한 25~30% 늘었고요. 주위에도 뭐 비빔밥 사장님이나 장어집 사장님도 손님이 늘었다 좋아시고요."

지난해 28만 명,
350억 원과 비교해
관람객과 소비지출 모두 상승.

진주시는 벌써
내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3년 연속 공모 선정을 목표로
야간 관광과의 연계 효과를
더 넓힐 계획입니다.


[인터뷰] 석장호,진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이제 여름 하절기이기 때문에 그 기간에 진주 국가유산야행이라든지 그리고 M2 페스티벌에서 시너기자 이렇게 발생이 되고 여름에 진주로 오시면 얼마든지 즐길거리가 잇다는 쪽으로 저희들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진주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예술가의 상상이
밤마다 한 화면에 겹쳐졌던
24일간의 여정.

진주성은 지금도 살아 있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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