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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층간소음 해소, 미래세대 눈높이 교육부터

2026-05-19

남경민 기자(south@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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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와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살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 중 하나는 아무래도 층간소음일 텐데요. 이웃 간 심각한 갈등으로도 번지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가 이어집니다. 서부경남 안전톡톡 남경민 기잡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아파트.

아이가 발을 끌며 조용히 거실 바닥을 딛습니다.

뛰거나 걷을 때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교육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동주택에서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선 아랫집에 혹시 모를 층간소음 피해가 갈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홍라희, 진주시 충무공동
"위층에서 잘 때 쿵쿵거려서 잠을 자다가 자꾸 깨고... 엄마가 동생이랑 뛰어 놀 때 침대 위에서 뛰어 놀라고 해요."

층간소음은 이웃과 맞닿아 지내는 주거 환경에서 주요 분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CG IN]
실제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중재 창구인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상담 신청 건수만 전국 2만 4천여 건.

10년 전과 비교하면 만 건 이상 늘며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CG OUT]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로부터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을 지정받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층간소음 예방 생활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눈높이 교육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층간소음 저감 규칙을 학습시키는 겁니다.

이번 교육엔 아이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캐릭터가 활용돼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설명하고 일상 속 층간소음을 줄이는 생활습관 등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최아온 충무공초등학교 3학년
"교육 받기 전에는 집에서 쿵쿵 뛰어다녔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까 이웃들한테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다음부터는 집에서 슬리퍼를 신고 뛰어다니지 않아야 할 거 같아요."

[인터뷰] 고나영, 충무공초등학교 교사
"공동체 규칙과 배려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중요한 시기인데 다양한 자료들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받으니까 아이들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관리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층간소음 저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층간소음 예방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간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병기 국토안전관리원 바닥충격음성능검사팀장
"추후 확대 계획이나 대상, 지역 선정은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주요 분쟁
원인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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