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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인재개발원 이전 결단해야"

2026-09-01

남경민 기자(south@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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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답보 상태인 경남도인재개발원 이전에 대해 경남도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일괄예타를 통과한 산청 국도 확장사업의 조속한 예산 확보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말부터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에서 더부살이 중인 경남도인재개발원.

독립 교육시설이 아닌 탓에 교육 여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해 이전 논의가 불붙으며 진주시와 다른 시군 간 유치 경쟁도 벌어졌지만,경남도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이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논의는 멈췄습니다.

도의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가 예상되는 데다, 여러 후보지가 제출되고 평가 기준까지 마련된 만큼 이전 결정을 더는 미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발언] 박주언, 경남도의원(국민의힘, 거창1)
"인재개발원 이전 문제는 이미 수년간 논의되어 왔습니다. 지금 경상남도에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검토가 아니라 도민과 시군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책임있게 결정을 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괄예타를 통과해 지정·고시를 앞둔 산청 시천~단성 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된 상황에서 1,428억 원의 사업비를 언제, 어떻게 확보할지가 과제로 남은 만큼, 설계와 보상,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현장발언] 신종철,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산청)
"국가계획에 반영된 여러 사업 가운데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면 설계와 보상, 착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이 또다시 장기화되지 않도록 경남도가 관계기관에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밖에 공중보건의 감소에 따른 농어촌 의료 공백과 이른바 '쉬었음 청년' 증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나왔습니다.

경남도의회 제436회 정례회는 17일간 열리며, 경남도 추경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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