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제철 과일' 매실 효능과 구입 요령은
(남) 매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천연 소화제, 천연 피로회복제 등 매실의 효능은 다양한데요.
(여) 이번주 생생영농소식에서는 매실 효능과 주의점, 구입 요령에 대해 살펴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6월이 제철인 과일이 있죠.
바로 매실인데요.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피로회복과 식중독 예방,
소화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실 수확 적기는
구연산 함량이 최고로 달한 때로
청매실은 꽃이 활짝 피고 80~90일,
홍매실은 110~120일이 되겠습니다.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은
구연산에서 비롯되는데요.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를 돕습니다.
매실 속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효과가 있으며
피크린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항균, 해독,
면역증강 등의 효능으로
지사제 역할과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매실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 분비가 많기 때문에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과
과다섭취를 피해야 하겠습니다.
매실을 구입할 때는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고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로 쓰지 않을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봄 기온이 높아
기존 감염나무에서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고
열매솎기 등 농작업이 진행되면서
농업인의 신고가 증가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은
과수화상병이 발병되고 있지는 않지만
농가에서는 발병이 의심되는
과원 출입자제와
타 도의 기주식물 유입 차단이
근본적으로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R)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하동지구 개발은
- 각종 규제 완화와 외국인투자를 장려하기위해 지정되는 특구죠. 경남에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하동군이 포함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있는데요. 하동군의 산단 활성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다녀왔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난 2002년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로지정되기 시작한경제자유구...
- 2024.03.21
- (R) 경남 공동주택 공시가 1% 하락..실거래가는 진주 '상승' 사천 '보합'
- 금리인상 여파로 지난해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됐는데 경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매매시장은 진주가 최근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기자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올해 공시가격안이 공개됐습니다.국토교통부는공동주택에 대한공시가 열람에 들어간 가운데올해 경남의 평균...
- 2024.03.21
- (섹션R) 오늘의 SNS
- [꽃은 피는 데 날씨는 겨울] - 네이버카페 '진주엔'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최근.진주시 한 커뮤니티에는 추운 날씨에 당황스럽다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한 글쓴이는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지만, 날씨는 한 겨울 같았다며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진주 석갑산 등산을 위해 외출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아 경량패딩을 껴입었다는 ...
- 2024.03.21
- (R) 서부경남 후보 등록 시작..총력전 임박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됐습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선거기간 개시 전까지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선거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21일 아침,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진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자신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제출하고선관위 측은 이를꼼꼼히 확인합니다.제22대 국회...
- 2024.03.21
- (R) KF-21 올해 양산..공동 개발은 잡음
- KAI 주도로 차세대 전투기 KF-21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공중급유까지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죠. 공동 개발국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와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는 양국이 합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1년,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처음 언급된국산 전투기 개발 계획.이후 공...
-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