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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기존 확진자 접촉 다수..함양 확산세 계속

2021-07-28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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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휴가철에도 코로나19는 쉼을 모르고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전국 확진자 수는 1,900명에 육박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 서부경남에서는 함양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천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28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8명이
새롭게 확진됐습니다.

함양 5명, 사천 3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CG IN)
지난 20일 시작된
함양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만 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이후
함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7명 중
절반 이상이
이번 달에 감염된 셈입니다.
(CG OUT)

28일 추가된 함양 확진자 5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이 중 3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진주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습니다.

(CG IN)
사천 확진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거나
동선노출자입니다.
(CG OUT)

이 중 한 명은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던 확진자가
사천 소재 목욕탕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동선 노출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사천의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면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총 89명 검사하였습니다. 3명을 제외하고는 "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

진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주에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은 날은
지난 7일 이후
약 3주만입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수도권의 유행 확산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비수도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각 지자체에서도
휴가철 방역대책을
고심하는 있는 시점.

최근 진주 지역 5개 공원에서
음주와 야간 시간대 음식 섭취가
금지된 가운데,
28일부터는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도
저녁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음주와 취식이 금지됐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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