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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연휴 뒤 확진자 '급증'..60대 이상 25% 육박

2022-08-16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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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연휴가 끝나면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여) 특히 고령층 확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방역당국의 고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소식, 김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CG) 지난 4주 동안
한 주 간격으로 살펴본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동향입니다.

7월 초와 같은
더블링 현상은 사라졌지만
매주 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확진자 1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이른바 감염재생산지수도
7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직 막바지 휴가철과
연휴 후유증이 아직
수치에 반영되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CG) 16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030명.
지역별로는
진주 1,177명, 사천 436명,
남해 125명, 하동 100명,
산청 128명, 함양 64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급등하는 모양새.

(CG) 실제 지난 일주일 동안
서부경남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불과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여름철 휴가를 다녀온 분들 중 복귀 후 열이 나거나 목 아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 주십시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도 타인에게, 고위험군에게 전파가 가능한 만큼..."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 비율은
이번에도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CG) 5주 전
경남지역 고령층 확진 비율은
전체 14.7%였는데,
매주 조금씩 늘더니
24.9%까지 올라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15일 기준 도내 사망자는
벌써 34명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전체 사망자의 90% 가량이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도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하지만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을"

▶ 인터뷰 :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시고,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와 치료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협.
개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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