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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공동체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기념행사 이어져

2023-03-23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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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의용소방대의 날. 의용소방대의 설립근거가 소방법에 근거된 3월 11일과 119를 더해 3월 19일로 지정됐는데요.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김상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강단에 서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 보이고,
손을 모아 깍지를 끼고
압박을 하는 안무도 보입니다.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진주시 금산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준비한
심폐소생술 체조입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립 근거가 법적으로 마련된
1958년의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적 숫자인 119를 더해
3월 19일로 정해졌습니다.

올해로 2회차인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서부경남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하동소방서에서 개최한 행사에선
최근 있었던 화개 산불에 투입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습니다.

이명재 / 하동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지난 11일 화개면 대성리 지리산 산불 화재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기관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일선 소방공무원보다도
지역을 더 잘 안다고 자부하며
최일선에서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김경래 / 진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우리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관들보다도 더 먼저 일찍 도착해가지고, 지리를 잘 알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길 안내를 하고 소방관들을 이끌어서 가서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나 돌봄 등
지역 안전과 복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화연 / 진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불이 났을때에 소방관을 우리가 돕는 보조역할도 하고, 방역 그리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 돌봄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을 보조하고 지원하며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의용소방대.

창설된지 129년을 맞는
의용소방대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헌신과 봉사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싱크]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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