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두 배 커질 새 국립진주박물관 "콘텐츠 확장 필요"
임진왜란의 격전지인 진주성에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은 이를 특화하고 있지만, 또 사적지 내에 있어 증축과 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는 2028년, 구 진주역 부지로 이전되면 규모가 2배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박물관은 이 공간을 채울 콘텐츠와 전시물 구성을 고민하며, 경남 대표 국립박물관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84년,
경남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진주성에 위치한 만큼
임진왜란이라는 브랜드를
특화로 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위치를 강점으로
논개제와 유등축제 등
지역축제의 진주성 방문객이
박물관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기도 하지만,
진주성 내에 있다는
이유로 신축이나 증축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에 진주시 등은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로
국립진주박물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2028년 개관 목표의
박물관 이전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현재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중이고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면서 공사비 증액 등을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은 경남 역사 문화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부지 2만여 제곱미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
현재 시설 대비
2배로 넓어질 전망인데,
현재 특화된
'임진왜란'만을 가지고는
이를 채울 콘텐츠도,
경쟁력도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새국립진주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구상하기 위한
세미나가 3일 열렸는데,
주제 발표에서는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시기가 없었던 만큼,
전쟁에 특화하고
임진왜란이라는
경쟁력을 살리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신광철,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전쟁이 아예 없던 시기는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더 개발할 필요가 있고 그러면서도 기존에 진주박물관이 가지고 있던 화력조선이라든가 임진왜란, 병자호란에 있던 그런 콘텐츠들을 굳이 없앨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확장해서 그걸 기반으로 조금 더 좋은 전시가 준비되기를..."
또, 전쟁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외교와 무기를 살려
특화해 나가자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지방 박물관이라는
위치적 한계에도
화력조선 등
전쟁을 특화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진
국립진주박물관.
새롭게 개관할 이전 박물관의
규모가 2배로 늘어나는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 구성과 함께
서부경남의 역사와 기록들을
어떻게 담아낼 지 주목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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