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호우 뒤 폭염 지속..경남에서 60명 이상 '픽'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서부경남 지역에 평균 33℃ 이상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특히 고령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서부경남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모여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
끝없이 나오는
수해 잔해물을 치우고,
무거운 가재도구를
들어 옮기는 것보다
힘든 건 따로 있습니다.
숨이 턱 막힐 만큼 뜨겁고
가만 있어도 땀을
줄줄 흐르게 하는
불볕더윕니다.
[인터뷰]
옥치훈, 통영시 행정과 주무관
"작업을 하는 도중에 폭염경보니 조심하라고 문자가 오는데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하고..."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서부경남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단CG]
호우특보가 해제된 뒤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서부경남 6개 시군
일 최고기온은
평균 33.8℃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집계된
경남 온열질환자는
60명 이상.
지난 29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215명으로 파악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칩니다.
경남
온열질환자 절반가량은
60대 이상,
주로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실제 지난 28일
36.9℃까지 오른 하동에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적량면의 한 농로에서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겁니다.
당분간 이번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됩니다.
[전화인터뷰]
안지은, 경남도 의료정책과 주무관
"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 어르신들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드리고요. 또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등 건강수칙 지키셔서..."
한편 경남도는
폭염취약계층 대상 예찰 강화와
폭염 저감시설 확대 등
온열질환 대응에 나서는 한편
축산 농가와
고수온 피해 예상 양식장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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