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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의회 정례회 개회..경남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2025-11-0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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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42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선 올해 마지막 추경안이 심의됩니다. 또 14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됩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대출 한도와 세제 혜택을 줄이고
청약을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 적용을
골자로 합니다.

다만 해당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주택 문제에만
집중돼 있단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거래 침체와 가격 하락,
미분양 누적 삼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정부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 규제와
공급 기조만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와 도시재생 전략이
필요하단 겁니다.

[현장발언] 정재욱,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1)
"경남은 최근 준공 후 미분양이 약 3,300가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대비 약 29%가량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침체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청년층의 정주 기반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같은 날 5분 발언에선
삼천포항을 개발하고
사천-고성-진주를 잇는
산업벨트와 연계해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완성하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장발언]
임철규,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사천1)
"삼천포항 재도약은 단순한 항만사업이 아닙니다. 항공, 철도, 항만이 연결되는 서부경남 트라이포트 완성... 그것이 곧 우주항공 복합도시 사천의 완성이며..."

이번 회기에선
올해 마지막
경남도 추경안 심의도
이뤄집니다.

경남도는 2,582억 원 증액된
14조 7,909억 원 규모
제3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에서 경남도는
수해를 입은
공유·사유시설과
하천, 산림 등 복구에
2,200억 원 넘게 편성하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최우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장발언]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기능 복원 사업도 내년 우기 전 마무리하겠습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도민들이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난 대응 체계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경남도교육청도
252억 원 늘어난
7조 1,859억 원을
제2회 추경안으로 제출해
도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선
경남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됩니다.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4일간
7개 상임위별 감사가 펼쳐집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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