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가축전염병 확산에 장바구니 물가도 출렁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축산물 공급에 비상이 걸리며 밥상 물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축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축산물 물가 상승률은 4.1%.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2%를
두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배경에는
동시에 번지고 있는
가축전염병이 있습니다.
[CG in]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월 강릉에서 시작돼
현재 20곳으로 확산됐습니다.
경남의 경우
창녕과 의령, 합천에서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CG out]
발생 지역 인근에서는
24시간 돼지 이동이 중단됐고
분뇨 반출입도 막혔습니다.
돼지에 이어
조류도 비상입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 됐으며,
하동과 인접한
전남 구례에서도 발견돼
서부경남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구제역은
아직 경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 수칙을 당부하는 한편
수칙 위반 농가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현장발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백신접종 관리와 차단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서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국 지방정부에서는 소독·예찰 등을 통해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급망이 묶이면서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남의 닭고기 1kg 가격은
전년 대비 8.8% 상승했고,
특란 30구 가격도
1년 새 2% 올랐습니다.
살처분과 이동 제한이 늘어나면서
도매 가격이 먼저 반응하고,
소매가와 외식 물가로
차례로 전가된 겁니다.
특히 봄철 나들이 수요와
외식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와 겹치면
체감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가축전염병 확산이
밥상 물가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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