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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천년다향에 물들다' 하동야생차축제 열흘 앞으로

2024-05-02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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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대표축제죠.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개막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축제를 앞두고 열린 사전 행사부터 축제 동안 열리는 프로그램들을 정리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승복과 가사를 차려입은
스님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쌍계사에 위치한
차나무 시배지에서
부처님께 올리는
찻잎을 따는
개원채다입니다.

이 행사와 함께
쌍계사 차문화 대축전이
시작을 알렸습니다.

[CG]
오는 5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체험뿐만 아니라
쎄시봉과 아이돌 공연도
준비됐습니다.
/

청소년 대상의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 차 문화와
미래세대를 잇고자 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지현, 쌍계사 주지 스님
젊은 사람, 학생들을, 우리가 '차'하면 나이든 사람들의 문화처럼 여겨지는 데, 요즘 시대에 맞는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디카시, 고산문학상을 만들었고...

쌍계사 차문화 대축전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앞두고
미리 시작한 연계행사입니다.

이번 야생차축제는
지난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이후
다시 축제로 진행되는 첫 행사.

하지만 엑스포에 못지않게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강도남, 하동군 농산물축제TF팀장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젊은 차 매니아 층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차 시배지에서 즐기는 찻자리와 올해 처음 준비한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5월에 가족들과 하동야생차축제에 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을...

[CG]
차시배지에서도
차 시음회가 진행되고
또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멍차멍' 멍때리기 대회도
눈길을 끕니다.

천년다향길 걷기 행사는 물론
다례 경연, 티블렌딩 대회도
함께 개최됩니다.
/

축제장에서도 물론
차를 마셔볼 수 있지만

차생산 농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축제뿐만 아니라
다원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차밭마다, 다원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하동차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원영, 도재명차 대표
(축제장에서는) 차 농가들이 나와서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어서 거기서 차를 마셔도 굉장히 좋은데요. 또 각 농가들을 찾아주시면 다양한 형태의 차실과 다양한 맛이 있으니까 축제장과 다원을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개최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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