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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5) 인류의 유산된 남계서원..지역 발전도 ‘기대’

2020-01-26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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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양 '남계서원'.
(여) 함양군과 경남도는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는데, 그 의미를 김나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실천 유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 선생을 기리기 위해
1552년, 창건된 곳으로
성리학을 사회로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경남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또 우리나라 서원의
대표 건축 양식으로 꼽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유네스코도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남계서원에서는
21일, 이를 선포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창구 / 남계서원 원장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고, 많은 변화와 진통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좌절과 진통이 있었기에"
▶ 인터뷰 : 이창구 / 남계서원 원장
- "오늘의 영광이... 이런 훌륭한 문화유산을 잘 가꾸고 보존해 세계인들과 함께 우리 함양을 널리 알리고..."

함양군은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교 문화 교육 확대와,
관광자원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주변의 솔숲과 연결해
남계서원 탐방로를 조성하고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기간,
청계서원과 개평한옥마을을 연계해
관광 루트를 개발 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함양산삼엑스포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이곳 함양을 많이 찾아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군민이, 경남도가, 한국이 다 같이 손잡고"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같이 가면서 함양을 알리고, 경남도를 알리고 세계 속의 함양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남계서원이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 "경남의 자랑거리가 하나 더 늘었는데요. 산삼엑스포를 계기로 함양이 남계서원을 포함해서 다시 한 번 2단계로 도약하는"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 "그런 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고, 경남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넘어
인류의 유산이 된 남계서원.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함께 발전해나갈 지역의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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